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론의 메갈리아, 워마드 옹호 (문단 편집) ==== 오해: [[래디컬 페미니즘]]이 [[마르크스주의]]에서 시작되었다? ==== ||[[파일:181102112007_etzeILnI3kv4n.jpg]] 여성집단을 준거집단으로 두고, 타자화된 남성집단에 대한 투쟁을 촉구하는 동덕여대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동아리의 대자보. 조항에서 볼 수 있듯, 계급투쟁의 대상은 자본주의적인 가치가 아니라 가부장제를 위시한 남성 집단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남성 기득권과 착취받는 무산계급 여성의 대결로서 사회를 바라보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사실 이런 의혹은 실제로 개신교 우파 계열과 우파 안티페미니즘 진영에서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의 변종이다."라고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페미니즘의 역사를 봐도 마르크스주의의 정의를 봐도 잘못된 표현이다.''' 일단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보면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와는 반대되는 자유주의 계열에서 파생되었다. [* 마르크스주의는 권위주의적 계열에 가깝다. 스탈린에 비판적인 경향들도 노동자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NKVD|권위주의적]] [[굴라크|통치기구]]의 필요성 자체는 긍정한다. 이쪽 계열은 그런 통치기구를 오남용하여 [[대숙청|아무나 다 트집잡아 잡아 가두고 검열, 사찰 등을 통해 정치적 자유를 속박함으로서]] 노동인민의 장기적 이해관계를 배반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페미니즘 계열은 탈권위주의, 탈계급주의 성향이 정말 강하다. 정치적 구도를 봐도 이들은 자유주의 좌파에 포함된다. 애당초 래디컬 페미니즘,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시기가 탈권위주의 운동인 [[68운동]] 이후라는 것을 생각해보라. 이런 연유로 래디컬 페미니즘도 마르크스주의와 적대적이다. 한국에서 페미나치로 불리는 [[정희진]]의 경우를 보듯 [[한국당]] 내 강경파나 [[기독교 우파]]와 유사한 반공 우익 성향까지도 띤다. 무상보육과 같은 사회보장 정책에 대해(심지어 그것이 여성을 위한 것임에도!)''' 남성들에게 육아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하여 남성들의 의식과 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자유기업원]] 수준'''[* [[전원책]] 원장이 쫓겨나듯이 퇴임한 이후 맛이 가서 각 잡고 어그로 끌던 2014~2017년 사이의 이야기. 전원책 원장 시절까지만 해도 그렇게 막장이 아니었다.]의 극우 반동적 정신론을 내세워 적대적 입장을 취하고, "마르크스주의는 오직 기득권인 백인 남성만을 위한 것이다."라고 선전하고, 사드 배치나 징병제와 같은 소위 '안보 이슈'에서 한국당이나 기독교 우파와 별 차이가 없는 주장을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한국당 내에도 남경필 전 경기지사나 비박계 1~2선 의원들처럼 선별적 사회보장 정책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정치인들이 엄연히 상당수 존재한다. 바른미래당은 말할 것도 없이 처음부터 사회보장 정책을 지지하는 보수인사들이 공화당계 주류정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한국당)과의 분명한 차별화를 위해 만든 당이다. 사회보장 정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이들이 단순한 보수 우파를 넘어서서 한국당 정치인 중에서도 [[전희경]], [[박근혜]], [[김진태(정치인)|김진태]] 같은 극우 성향 정치인이나 [[윤서인]], [[김홍도(목사)]], 박성업 같은 광신적 극우에 가깝다는 이야기다.][* 박성업은 선교사를 자처하면서 극우 반동 선전을 늘어놓는 평신도. 2015년에는 이희호 여사가 방북길에 오를 당시 이 여사의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며 협박한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바 있다. 2016년 탄핵정국에서는 일관되게 박근혜를 옹호하였으며, 박근혜 탄핵 이후에는 박사모등이 주최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여 문재인은 간첩이라는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물론 밑의 사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원래는 서구의 기독교 보수주의,권위주의에 반발하고 나온 게 신좌파요, 래디컬 페미니즘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반동적인 [[성적 억압|성적 보수주의]]를 선전하며 성욕을 죄악시하고, 성적 표현을 담은 콘텐츠를 비난하며 거기에 대해 성적 [[대상화]], 여성혐오이니 규제를 해야 한다고 선동하는 것을 보면 래디컬 페미니즘은 박성업 같은 기독교 우파 뺨칠 정도다.[* 박성업이 처음 뜨게 된 건 극우 반동 선전 때문이 아니라 대중문화가 사탄의 문화라며 온갖 피해망상 헛소리를 늘어놓은 강연인 '미디어의 실체'를 통해서였다. 이른바 '대중문화 속 여성혐오', '성적 대상화' 운운하며 이단심판질을 벌이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레퍼토리도 이런 자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 정말 극과 극이 다르지 않은 것이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페미나치의 정신적 지주 격인 [[캐서린 맥키넌]]은 포르노는 여성혐오라며 포르노에 대한 규제를 주장하면서 공화당, 그것도 기독교 우파 세력과 손을 잡은 적도 있다. 물론 이후 근본적인 가치관 차이로 관계를 끊었다. 왜냐하면 공화당과 기독교 우익 계열은 남성우월주의적인 성향, 가부장제 성향이 더욱 컸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를 이야기하자면, 워마드와 대한애국당이 박근혜 복권과 동성애 혐오 쪽에서 유사해서 뭉친 적도 있다, 물론 현재는 대한애국당에서 손절한 지 오래되었다.] 또한 당장 래디컬 페미니즘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이른바 '[[시선강간]]'이란 개념이 다름아닌 [[마태복음]] 5장 28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개역개정)]과 정말 유사하다. [[래디컬 페미니즘]]은 워낙 그들이 성소수자와 전략적으로 연대하고 진보 정당과 같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녹색당 같은 TIRF 한정. 워마드 같은 TERF쪽은 LGBT도 가차없이 내친다.] 진보 성향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성문화 개방이나 노동자 민중을 위한 복지 확대에 적대적인 면에서는 '''보수 우파와 정말 유사하다.'''[* 오히려 세계의 주류를 차지하는 자유주의 계열과 상호교차성 계열은 '''가부장제에 저항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자유로운 성 개방을 지향한다.''' 물론 보수주의 페미니즘(기독교계 페미니즘 포함)도 있긴 있지만, '''가부장제 중시=보수주의'''라는 시선 때문에 오히려 비주류가 된 사상이다. 물론 없는 건 아니다. 아니 대한민국에도 [[김활란]]과 [[YWCA]],[[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있다!] 즉, 자유로운 성 문화와 여성을 비롯한 전 노동자 민중을 위한 사회보장의 확대를 지지하는 마르크스주의와는 처음부터 상극인 것이다.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의 양대 대모인 [[클라라 체트킨]]과 [[알렉산드라 콜론타이]]가 일관되게 상류층 중심의 자유주의 페미니즘을 비판하였으며, 현재도 운동권 내부에서 페미니즘,특히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단위들은 대부분이 극좌 레닌주의 단위들이다. 예로 들자면 노해투, 볼셰비키그룹 등 전통 마르크스주의자들이나 민중당, 변혁당의 대다수는 이를 극히 싫어한다.[* 변혁당의 대다수 구성원들은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이지만, 일부(사운위,학생위)는 래디컬 + 신좌파 조합이다.] 이들은 젠더갈등, 인종갈등 조성은 노동자들의 단결을 깨는 무시무시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노동자들에는 남녀의 구분이 없기 때문. 마르크스주의의 계급투쟁의 근본은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투쟁이며, 당연히 부르주아 중에서도 여성이 있고, 프롤레타리아 중에서도 남성이 존재한다. 그런데 프롤레타리아들이 단결해서 부르주아에 대항해도 시원찮은 상황에서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팀킬|같은 프롤레타리아를 공격하는 짓]]을 저지르는 것은 당연히 마르크스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래디컬 페미니즘이라면 또 다른 수꼴 사상으로 여기며 그쪽 세계 최악의 욕인 '''[[반동]]'''이라는 말까지 동원해 거품 물고 반대하는 것이다. 오리지널 마르크스주의는 성별에 상관없이 억압자는 자본가 계급이고 피억압자는 노동계급이므로, 성별을 초월하여 노동계급이 단결하고 연대해 자본가 계급에 대해 계급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페미니즘, 특히 래디컬 페미니즘은 '''노동계급의 분열을 획책하고 팀킬을 유도하기 위한 부르주아의 거짓 선전이자 분열의 음모'''라고 여기는 게 오리지널 마르크스주의의 일관되고 확고한 전통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봐도 이는 틀린 것이다. 대마르크스주의는 사회를 계급적으로 분석하고 계급 대립이 사회의 근본적 모순이라는 입장을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 거기서 계급을 성별로 바꿔치기한 이상 '''[[주체사상|그것은 이미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다.]]''' 물론 '래디컬 페미니즘' 그 자체가 마르크스주의로부터 (본질적이지 않은 요소) 일부를 체리피킹했다는 주장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그 주장의 논거는 '래디컬 페미니즘은 그 형성 과정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영향도 받았다'는 진술에 대한 뒷받침이 될 수는 있어도 '마르크스주의의 영향 때문에 남한의 PD계열 좌파 운동권과 진보 정치권이 작금의 페미나치들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한다'는 것에 대한 뒷받침이 될 수는 없다. 대체로 그러한 주장의 근거는 "마르크스주의는 사회를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데 래디컬 페미니즘도 사회를 지배집단인 남성과 피지배집단인 여성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래디컬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라는 것인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기독교]]도 이분법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마르크스주의나 래디컬 페미니즘이 '기독교의 변종'이란 논리 또한 성립할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이자 본질은 사회를 '이분법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이 아니다.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은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생산력의 발전 과정에서 등장한 계급 대립이 사회의 근본적 대립이라는 것이다. 무턱대고, 아무 근거 없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언더도그마]]를 내세워 이분법적 세계관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사회에 대한 유물론적이고 변증법적인 분석을 통하여(거기에 동의하는지 하지 않는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사회의 근본적 대립이 계급 간의 대립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에서 계급투쟁을 추구하는 이유도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 계급의 투쟁은 무조건 옳고 바르며 정당하다'고 여기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이루어진 [[쇼미더머니|양적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적 변화의 산물로서의 사회주의로의 이행을 추동할 원동력'''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붉은 깃발 아래 똘똘 뭉쳐서 부르주아 계급을 타도하고 노동해방 세상 건설을 향해 진군해도 시원찮은 노동계급을 성별, 인종, 세대 등등에 따라 분열시켜 [[팀킬]]을 유도하는 것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마르크스주의의 본질은 사회를 '__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이라는__ 양분된 대립 구도로 분석한다'는 것이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이라는 __양분된 대립 구도로__ 분석한다'는 것이 아니다. 같은 말이지만 밑줄의 위치에 주목하라. 그렇다.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은 '이분법적 세계관' 그 자체가 아닌 그 이분법적 세계관의 '내용'이다. 사회는 생산 수단을 사적으로 소유하고서 잉여가치를 착취하는 착취계급과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해 노동력을 착취당해야만 생존이 가능한 피착취계급으로 나누어진다는 것 말이다. 그 '내용'에 변형을 가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마르크스주의에서 벗어나게 된다. 따라서, 마르크스주의의 노동계급중심성에 철저하면 철저할수록 래디컬 페미니즘에는 비판적인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단위나 정당들은 대부분이 마르크스주의와는 큰 연관성이 없거나 아예 무관한 단위들이다.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맑시스트라 비판받은 변혁당 학생위원회와 사회운동위원회의 경우에도 [[경기동부연합]], [[평등사회네트워크]]마냥 소속만 변혁당을 숙주삼아 기생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김씨 왕조]], [[마오쩌둥]], [[폴 포트]] 수준의 맑알못들이 대부분이며 오히려 [[녹색당(대한민국)|녹색당]]에 가까운,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상태가 심각한 강성 [[신좌파]] 극단주의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해방실천연대(해방연대)의 경우에는 상표권 무단도용이라 봐도 틀리지 않고, [[노동자연대]]의 경우에는 소위 [[페미코인]]을 노리고 [[윤적윤|이랬다저랬다]], [[가네바야시 세이콘|한 입으로 두 말 하는 것이지]] 실제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과는 전혀 무관하다. 즉 마르크스주의를 추구하지 않거나 노동자 경제투쟁의 관점에서 부분적으로만 추구하는 단위들이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고, 마르크스주의를 전적으로 추구하는 단위들은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한다.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단위들은 처음부터 아예 마르크스주의와 무관한 관념론적, 개인주의적 신좌파 성향이거나 아니면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자 경제투쟁에서만 적용하고 여성 문제에 대해서는 마르크스주의로는 불충분하니 래디컬 페미니즘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성 문제에 대해서까지도 마르크스주의, 즉 노동계급중심성을 적용하고자 하는 단위들은 오히려 그 때문에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한다. 그렇기에 '래디컬 페미니즘이 마르크스주의로부터 많은(그러나 비본질적인) 부분을 체리피킹했다'는 진술은 나름의 근거가 있으나, 그걸 근거로 '마르크스주의 때문에 남한의 진보계열 정치권에서 메갈, 워마드를 옹호한다'는 진술을 할 수는 없다. 상호 관계를 설명하자면 마르크스주의가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서의 [[기독교]]라면 래디컬 페미니즘은 [[천부교]]나 [[영생교]]쯤 된다. 천부교나 영생교가 기독교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아서 누군가를 인류의 구원을 위해 기름 부음을 받은 이([[메시아]], [[그리스도]])로 믿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독교에서 믿는 그 '기름 부음을 받은 누군가'인 예수를 오히려 ''''[[대마귀]]'라느니 '만고의 [[사기꾼]]'이라느니 하며 적대시하고''' 예수를 자기네들 교주로 바꿔치는 것처럼 래디컬 페미니즘 역시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인 계급투쟁을 적대시하고 계급을 젠더로 바꿔친다. 그렇기에 '마르크스주의를 추구하는 것'은 결코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것'의 동기나 원인이 될 수는 없다. 오히려 그 반대라면 모를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